완도군, 마당놀이의 여왕 김성녀 '어머니의 노래' 초청 공연
완도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열려
2018-11-20 김효봉 기자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마당놀이의 여왕 김성녀의 「어머니의 노래」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1인 뮤지컬로 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부르는 감동의 노래 17곡과 김성녀 자신의 무대인생에 얽힌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1950 ~ 1960년대 여성 국극단 활동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김성녀의 어머니 박옥진 여사의 일생이 노래와 버무러져 파노라마로 펼쳐진다.김성녀의 노래와 애잔한 선율의 아코디언 반주를 입혀 만든 1950~60년대 복고풍 노래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보여진다.완도군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람하여 초겨울 저녁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