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구원, 우즈벡 상공회의소와 中企 정책 연구협력 MOU

2017-11-22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은 2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CCI)와 중소기업정책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중소기업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 관련 정책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기업 정책개발 △정책평가 △중소기업인 교육 △개도국 정책 컨설팅 등의 다양한 연구와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개도국 공무원 정책전수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더욱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가지고 ‘중소기업정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MOU 체결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중소기업연구원을 방문하면서 협의를 시작한 결실로, 두 기관은 이 협의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분야의 △정책공동연구 △세미나 개최 △교육과정 개발 등의 교류·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 했다. 더불어 실무자들이 양국 중소기업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김동열 원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 연구자들이 활발히 교류하기를 바라고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