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 강화 기원"
2017-11-2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에 축사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국빈 방문을 위해 22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부총리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이번 방한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 국빈방문"이라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한국과 협력 의지에 감사를 표시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쿠츠카로프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와 지난 6개월 사이 세 번에 걸쳐 만났다며 신뢰에 바탕을 둔 양국 간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