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대한항공,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에 앞장

2018-11-24     박주선 기자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우주사업본부 협력업체들과 기술지원, 직원 교육 등을 토대로 한 상생경영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이는 항공기 제작사업 부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단순한 물량 제공에서 벗어나 국제 항공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도록 지원해 국제 경쟁력을 갖도록 뒷받침하고, 해외 기술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자생력을 갖추도록 하는 진정한 동반 관계를 맺고 있다.대한항공의 지원을 받은 협력업체는 상생 노하우를 자사의 다른 협력업체에 전수함으로써 상생의 고리를 넓혀 나가고 있다.현재 수십 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하고 있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수시로 청취해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가 하면, 협력사와 함께 해외 선진 항공업체 산업시찰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와의 동행에 노력하고 있다. 협력사에 대한 기술지원, 장비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규 협력사 발굴을 통해 업무협력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는 항공화물 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교육 및 대외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한 교육을 다양하게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최근 사회 전반에서 강조되는 안전의식 강화 기류를 반영해 항공으로 운송되는 위험물을 안전하게 수송하게 하기 위한 ‘위험물 취급’ 교육 과정을 매월 개설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위험물 운송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더불어 항공화물 대리점들에게 항공 운송 실무 이해도를 증진시켜주기 위해, 항공화물터미널 및 항공기 견학 등을 포함한 ‘화물 실무 교육’ 과정을 연 2회 제공해 항공화물 대리점의 대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는 협력업체들의 성장에는 반드시 대기업의 상생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만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대기업으로서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기반으로 기술력 높은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경쟁력을 높여 생산 및 수출, 고용 증가로 경제가 활성화되는 구조를 만들어 모두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반을 닦아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