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츠북 “수험표 할인 받고 밀린 독서 하세요”…수험생 위한 분야별 책 추천
수험생 대상 여행, 에세이, 추리소설 등 수능 끝나고 읽기 좋은 책 선정
2018-11-24 김종혁 기자
수험생, 가장하고 싶은 일 '여행'
한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의 설문 결과 20%의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을 꼽은 바 있다. 커넥츠북이 여행 책으로 추천하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남도답사 일번지’(유홍준 지음)는 강진, 해남 일대와 경주 일대 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사진자료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어반 리브 No. 3: 도쿄’(어반리브 편집부)는 가까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수험생에게 적당하다. 도쿄의 크고 작은 공간들과 그 안에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여행의 기술’(알랭 드 보통 지음)은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여행을 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할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학업에 열중하며 스트레스를 받아 온 수험생들이 휴식을 취하며 읽기 좋은 감성 에세이도 추천한다. ‘내 마음을 읽는 시간’(변지영 지음)은 바쁜 일정을 보낸 수험생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한다.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마음의 실체에 대해 섬세하게 접근하는 ‘마음사전’(김소연 지음)과 성인을 위한 그림책 ‘그림책에 마음을 묻다’(최혜진 지음)는 수능 이후 대학 진학과 진로 등으로 혼란스러울 수험생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수 있다. 다양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추리소설로는 ‘악의’(히가시노 게이고 지음)를 추천한다. 초반부터 범인이 누군지를 밝히며 이어 나가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사형이 확정된 수감자의 무죄 입증을 조건으로 거액의 현상금을 제안 받고 교도관과 전과자가 합심하여 사건을 재조사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13계단’(다카노 가즈아키)도 수험생 추천 추리소설로 선정됐다.‘미스터 하이든’(사샤 아랑고 지음)도 잘 짜인 스토리에 소름 끼치는 반전까지 책을 펼치는 순간 결말이 궁금해 책 읽기를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홀’(편혜영 지음)은 인간의 내면심리를 그려내며 일상의 결정들이 미치는 영향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추리소설은 커넥츠북의 ‘TOP차트’ 영상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커넥츠북, 수능 끝난 수험생 위한 분야별 책 추천 리스트
- 여행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남도답사 일번지 / 유홍준 지음 / 창비
- 어반 리브 No. 3: 도쿄 / 어반리브 편집부 / URBANBOOKS
-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지음 / 청미래
- 위로/에세이
- 내 마음을 읽는 시간 /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마음사전 / 김소연 지음 / 마음산책
- 그림책에 마음을 묻다 / 최혜진 지음 / 북라이프
- 추리소설
- 악의 / 희가시노 게이고 지음 / 현대문학
- 13계단 /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 미스터 하이든 / 사샤 아랑고 지음 / 북폴리오
- 홀 /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