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극지사진갤러리 전시

'도심서 남극과 북극의 이모저모 만남'

2018-11-24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극지연구소 (소장 윤호일)는 남극과 북극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극지연구소와 함께하는 극지사진갤러리’를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극지사진갤러리에서는 극지가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극지연구 30년사와 극지 인프라, 남북극의 자연과 현장 연구모습 등 약 70점의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며, 서울로7017를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특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갤러리 앞에서 사진을 찍은 뒤 "극지연구소, 극지사진갤러리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채널에 게시하면 바로 응모할 수 있다. 극지사진을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극지연구소는 내년 2월 세종과학기지 30주년을 맞아 극지연구에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번 극지서울갤러리를 기획했다. 지난 8월에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주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에서 미디어파사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한편, 사상 처음으로 공개 선발된 일반인 남극체험단은 오는 12월 남극세종과학기지에 파견될 예정이다.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서울로7017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극지에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극지연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