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롯데, 김장김치로 ‘사랑의 온정’ 나눈다

김치 40톤 담가 전국 소외계층 전달 예정

2017-11-27     김형규 기자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롯데가 추워진 날씨에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눈다.

롯데는 27일 오후 2시 양재동 aT센터에서 47개 계열사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김장 봉사를 진행하는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의 김장 나눔 행사는 2015년 시작돼 올해 3회째로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소진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허수영 화학BU장,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에 창립한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직스, 롯데CM사업본부의 임직원이 새로 참여했다.

김장 나눔 행사에 모인 롯데 임직원은 대한민국 1호 김치 명인인 김순자 氏의 지도하에 약 40톤 가량의 1만5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며, 이날 담근 김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된다.

행사를 주관한 ‘샤롯데 봉사단’은 2015년 5월 롯데의 노사가 함께 공표한 ‘창조적 노사문화’의 일환으로 각 계열사별로 발족됐으며, 연간 4000여건의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롯데의 ‘Lifetime Value Creator’ 비전에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사회적 가치 창출하고자 하는 롯데의 고유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며 “이번 행사는 노와 사가 함께 어울려 담근 김장을 매개로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사회 소외 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나눔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