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30일부터 3박4일 방중…고위 정당회담 참석

2017-11-27     윤슬기 기자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0일부터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 대표가 전세계 정당 고위 회담 참석을 위해 베이징(北京)을 방문한다”며 “이번 회담은 전 세계 정당 대표 들과 중국 공산당과의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각국 간 미래 공동체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 유지 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방문 기간 중국 세계한인민주회의 민주연합 대표와 오찬을 비롯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위원장 면담, 재외동포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하고 전체회의에서 연설도 할 예정이다.

특히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 대변인은 “추 대표는 정부의 대중외교와 발맞춰 한중관계 개선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외교적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며 “방미외교에 이어 방중외교도 오직 국익을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