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장기 국공채 투자 적립식 랩 2종 출시

2012-01-04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동양종합금융증권은 4일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5년 만기 국공채에 매월 투자하는 'MY W 적립식 국공채 연금형랩'과 'MY W 적립식 국공채 목돈마련형랩'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국공채 랩 2종은 은행 정기예금 이자를 상회하는 수익성과, 최고의 안정성을 겸비한 국공채에 투자하는 적립식 채권상품이다.

가입한 지 5년 후부터 매월 안정적으로 투자 원리금을 수령하는 '연금형'과, 5년 후 일시에 현금화할 수 있는 '목돈마련형' 두 가지가 있어 자금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연금형랩은 은퇴 투자자나 은퇴를 앞둔 투자자가 수명연장, 조기 은퇴를 대비해 미래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기존 연금상품이 60세 이후 수령 가능한 것에 비해 이 상품은 투자 후 5년 후부터 원리금 수령이 가능해 연금생활을 스스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목돈마련형랩은 자녀교육자금, 결혼자금 등을 마련하려는 안정성향의 30~40대 부모나, 5년 이상의 중장기 목돈 마련을 원하는 20~30대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투자 후 5년이 되는 시점에 모든 채권을 현금화해 인출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이자수익을 확보한 상태에서 5년 이후로 환매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

투자대상인 5년 만기 국공채(지역개발채)는 연복리 채권으로 장기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로 수익성이 높은데다, 채권 표면금리보다 유통금리가 높아 절세 효과가 있어 동일 만기 은행예금보다 1% 가량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는 거액 자산가가 이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 은행의 월이자 지급식 예금에 비해 세후 수령액의 차이가 크다.

매월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0.30%의 랩수수료를 분기별로 나중에 받으며, 랩수수료 이외에 별도의 거래비용은 없다.

문의 동양종합금융증권 전 지점 및 고객지원센터(1588-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