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내 1호 SNS작가 이창민, 그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청년의 미래는 긍정과 지금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2018-11-28     송준오 기자
[매일일보 송준오 기자] 지난 23일. 국내 1호 이창민 SNS작가의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청년광장과 함께하는 취업 토크콘서트’진행이 끝나고,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로 인터뷰 시간이 이어졌다. 최근 출판한 도서는 무엇인지, SNS작가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앞으로의 작가로써 행보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를 물어보았다.이창민 작가는 부산에 있는 브니엘 고등학교를 졸업한 SNS작가이자 강연가이다. 그는 제9회 경향글로벌청소년외교포럼 전문가 위원 등의 여러활동을 해왔으며, 2016년도에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그는 2015년도에 출판한 ‘세상을 보는 안경 세안’은 SNS와 책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이들과 좋은 의미와 가치를 나누기 위해 글을 써 오고 있다. 그는 글을 써오는 과정에서 좋은 의미로 함께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반대인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여러 인간관계를 거치며 행복과 좌절, 희망과 절망을 번갈아 가며 겪은 저자의 심정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 책에서는 증강현실이 적용되어 있어 더욱 실감나게,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을뿐더러 강연을 나가더라도 고졸출신으로 힘들었던 역경을 배경으로 청년들에게 멘토를 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 SNS작가란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SNS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가면서 온라인상에 있는 SNS활동에서의 이야기들을 오프라인으로 스토리화를 시키는 것이다.”

- SNS작가를 하며 출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SNS에서 알게 된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여행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며 소통을 시작을 경험과 바탕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세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전국의 청소년, 청년, 부모님, 어르신들에게 지자체·기업·단체·포럼·방송·언론 등을 통해 강연이 목표이다. 그리고 나의 이런 활동계획이 돈이 목표가 되지는 않는다.”

- 작가로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대상에 올랐었는데 고졸이라는 이유로 ‘인재상’을 받지 못 할 것같았다. 하지만 당시 주최기관측 이사장과의 대화에서 고졸이라는 이유로 인재상을 받지 못하는건 않된다는 이유로 다시 심사가 이루어졌었다. 그리고 유명인사의 추천서 23장을 SNS에 올렸고 그게 SNS의 브랜드 파워가 되어 고졸인 내가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때가 생애 태어나서 두 번째로 울었던 날이기도 하다.”

- 앞으로 작가로서 꿈꾸는 모습은

"국내 1호 SNS작가로서 40년이상 꾸준히 활동하면서 지금 보다 나은 내 자신이 될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함께 SNS작가로써 강연을 하는 강연가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작가이자 강연가로써 이 사회에 영향력을 주어 청년들의 꿈과 미래에 에너지를 나누어 주고 용기를 실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