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서울권역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개소
2018-11-28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중·장년과 청년의 매칭창업을 지원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전국 6개 권역에 신설하고, 서울권역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은 전국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발굴된 예비 창업팀(130팀) 중 최종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된다.또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지원받게 되며, 우수 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최대 3000만원의 후속 창업자금이 지원 된다.이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구조조정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 퇴직인력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중기부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중‧장년층과 청년층간의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서울권역 개소식에서는 최수규 중기부 차관,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한정화 한양대 교수,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세대융합 창업팀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이어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의 ‘스타트업과 인공지능의 만남’이라는 주제 강연과 세대융합 창업팀의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됐고, 창업관계자와 창업팀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과 융합하는 장도 마련됐다.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서울권역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을 보유한 중장년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인 곳”이라며 “중장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청년기업의 혁신에 마중물 역할을 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