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감원 주관 우수금융신상품 최우수상 수상

2012-01-05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0년 우수금융신상품 포상’에서 ‘유어스(URS)브랜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융감독원 우수금융신상품 포상은 금융회사의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대외 경쟁력 및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2010년 중 금융회사가 새롭게 개발한 상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한카드의 ‘유어스(URS)브랜드’는 전 세계 1500만 JCB네트워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카드 결제가 가능하면서도 국내 전용카드 연회비를 적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즉 고객이 기존 국내외 겸용카드에 비해 저렴한 연회비로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한카드 고객은 기존 국제 브랜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선호도에 따른 선택권이 확장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고객이 국내외 겸용카드를 국내에서 사용하더라도 국제 브랜드사에 지급해야 하는 ‘국내 매출분담금’이 없고, 기타 카드 발급 및 유지에 들어가는 수수료도 없기 때문에 국부 유출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2010년 1월 유어스 브랜드 상품을 발급하기 시작하여 12월 말 현재 30종 카드에 총 150만장을 발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유어스 브랜드로 동남아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익 창출 및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JCB와 더불어 해외 가맹점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해외에서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