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3일간 2017 디자인 세미나 개최…국내외 스타 디자이너 한자리에
오리지널리티 (Originality)주제 다양한 강연
2018-11-2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네빌 브로디, 조 나가사카, 리네 크리스찬센, 사토 타쿠, 린든 네리 등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들이 한국에 온다. 2017서울디자인페스티벌’기간 중, 12월 7일 부터 3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 402호에서 열리는 디자인세미나에서 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세미나는 ‘2017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대표적인 동시행사이며,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리지널리티’는 디자이너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디자인세미나는 자신만의 새로움, 독창성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타 디자이너들의 경험과 노하우, 통찰력과 영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건축, 인테리어, 가구부터 인터렉션, UX/UI, 프로덕션, 그리고 전시공간까지 5개국 9명의 연사들이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펼친다. 7일과 8일은 해외 연사들이, 마지막 날인 9일은 한국 연사들이 강단에 선다. △ 그래픽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네빌 브로디, △ 일본에서 가장 재능 있는 건축가로 손꼽히는 조 나가사카, △ 유럽과 중동지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인터렉션 디자이너 리네 크리스찬센,△ 일본의 대표적 그래픽 디자이너 사토 타쿠, △설화수와 MCM 플래그쉽 스토어로 알려진 네리&후의 린든 네리 그리고,△ 네이버 디자인 센터의 설계 리더 김승언, △ 국립현대미술관 제 1호 전시 공간 전문 디자이너 김용주, △ 뮤지컬 <영웅>, <명성황후>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에 알려진 박동우, △ 우아한형제들의 크레이티브 디렉터 한명수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디자인세미나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그간 한국에서 접할 수 없었던 스타 디자이너들과 무대디자인, 전시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세미나 담당자는 “그 어느 때 보다 사전 참가 신청 반응이 뜨겁다.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라는 주제를 누구보다 잘 풀어 낼 수 있는 각 분야의 최고 연사들을 초청했다.”라며 “다양한 창조 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예비 전문가들에게 각 분야 정상의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멘토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7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오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코노미 DESIGN ECONOMY’를 주제로 점차 늘어가는 1인 가구와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이너 브랜드, 기업 브랜드들과 함께 디자인 동향을 선보이고 국내외 디자인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들의 세계 진출을 돕고, 세계 디자이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교류의 장으로도 성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