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유네스코 인가 NGO 역량 강화 워크숍' 제주서 개최

내달 1일부터 3일간, 30개국 NGO 100여 명 모여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서

2017-11-2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과 ICH NGO Forum은 다음달 1일 부터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유네스코 인가 NGO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ICH NGO Forum은 2017년 11월 기준 유네스코 인가 NGO, 총 164개 기관들의 국제 플랫폼이다.

이번 워크숍은 ‘제 12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것으로, 유네스코 사무국과 ICH NGO Forum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가 NGO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NGO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첫 번째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번 워크숍은 유네스코 인가 NGO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이하 협약)의 의미의 명확화, 협약 이행을 위한 NGO의 활동 방향 및 그 목적의 정립, NGO들의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해 각 국가 NGO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총 30개국의 NGO 대표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유네스코 인가 강사인 헤리엇 데콘(영국), 시디 트라오레(부르키나 파소), 아드리아나 모라노(페루)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박상미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가 초청 강사로 강연하며  NGO들의 협약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이번 워크숍을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문화재재단은 유네스코 무형유산 자문 NGO)로서 국내 무형유산의 전승‧보급을 위한 활동 및 해외 무형유산보호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