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포럼, '질서문화 혁신' 토론회 개최

2018-11-29     송준오 기자
[매일일보 송준오 기자] 지난 20일. 세종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 카페에 모여, 세종시민의 건전한 문화 창조와 질서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새로이 출범한 세종문화포럼(상임대표 유 순)은 1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질서문화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 주제는 포럼 공동대표인 중부대학교 방송영상학과 이강현 명예교수가 발제하고, 유순 상임대표, 최태호 공동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신설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세종시민의 질서의식 혁신방안을 제시하였다.금번 토론회에서 이강현 공동대표(중부대학교 방송영상학과 명예교수)는 ‘세종시의 심장은 곧 문화다.’라고 전제하고, 문화의 사회적 기능이 신도시의 건전한 발전과 성장에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하면서 주거, 교통, 환경 등 제반 도시기능의 질서 확립이 조기에 정착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이어 최태호 공동대표(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는 ‘세종시의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기초교육이 바로서는 교육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어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토론에 참석한 위원들은 신도시 기능의 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우선 태어날 때부터 가정교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의 예의범절을 읽히고, 유치원, 초·중등 교육 과정에서 성인으로 성장할 때까지 질서의 근본인 인성 교육과 함께 질서문화 교육의 강화 등 혁신방안을 제시하였다.세종문화포럼은 2018년 상반기 중 법인설립을 통해 내부조직을 강화하여 명실상부한 공익법인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고 지속적인 질서 문화 혁신방안 제시와 실천을 통해 세종시를 ‘문화가 숨쉬고, 질서가 살아 있는 역동적인 도시’로 조성해 나가는데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