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2011 경영전략 '신한 2.0' 가동
2011-01-0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전략목표를 '신한 2.0'으로 설정했다. 이는 개방, 공유, 참여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플랫폼 구축'으로 풀이된다.
신한지주는 7일 오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지주는 신한지주의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는 신한 2.0의 성공조건으로 △체계화된 경영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지속 가능한 조직 △다양성을 포용하는 보다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집단지성이 작동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 △소통의 채널과 영역이 확장된 공동체 △자발적 동기부여에 의한 조직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신한 2.0을 구현하기 위한 중점 추진 전략으로 신뢰회복, 성장동력, 미래투자, 조직활력 등 4가지를 주요한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은 "과거 신한금융그룹이 성공했던 방식만으로는 스마트한 사업 전략과 창의적 영업방식이 요구되는 시대적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다"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의 경쟁환경에도 유효한 새로운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신한 2.0을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