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실련 '음반 실연정보 표기 워크숍' 성료
2017-12-0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 이하 ‘음실련’)는 음반 실연정보 확보를 위한 “음반제작사 상생협의 워크숍”을 11월 29일-30일 양일간 제주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했다.실연정보란 음반ㆍ음원 내 표기되는 연주자, 코러스 등의 참여정보로 실연정보가 반드시 확보되어야 정확한 저작권료 징수, 분배가 가능해진다.음실련에서는 실연자 성명 표기를 위해 협조가 필요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등 유관단체와 로엔엔터테인먼트, RGW, 포나코리아, NHN벅스, CJ디지털뮤직, 지니뮤직, 소리바다 등 음반제작사 및 음악서비스 관계자 60여명을 초대하여 워크숍을 개최했다.양일간 진행된 워크숍은 실연정보 관리 현황 설명에 이어 체계적인 실연정보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과 실연자ㆍ제작자 상생을 위한 정책변화 안내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음실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음반 발매시 실연자 성명 표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연자와 음반제작자 및 음악서비스사업자간 상생을 위한 공감대를 마련했다.음실련 김원용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음실련과 제작자 및 서비스사업자 간 실연정보 표기를 위한 협조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음악산업계에서 상생의 길을 걷자.”고 소감을 전했다.음실련에서는 이번 워크숍에서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음악실연자 성명표기와 관련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에도 반영할 예정이다.음실련은 198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를 대표하는 저작인접권 관리단체로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등 16,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음악실연자들의 활동여건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