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2018년 8월 15일부터 5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 예정
2018-12-0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가 남양주다산문화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과 함께 경기도에서 선정한 ‘경기관광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됐다.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시군 지역축제를 심사한 후 이번 2018 ‘경기관광축제’를 선정했다.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 10대 축제’의 변경된 새 명칭으로, 기존 순위제를 폐지하고 등급제를 도입해 등급별 축제를 차등 지원한다.부천국제만화축제 이용철 사무국장은 “3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만화축제”라면서 “내년 열리는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도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매년 10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로,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마니아들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초로 국제 규모의 코스프레 대회인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해외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대한민국 최강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한데 모아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18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개최된다. 다양한 전시, 페어, 체험행사, 컨퍼런스 등을 통해 보다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