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수능 전·후 청소년유해환경 민관합동 개선활동 실시
2018-12-01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달 2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2017년 수능 전·후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을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선활동은 수능 전·후 관내 중·고등학교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주변에서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업주의 법규준수 계도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서 실시하게 됐다.또한, 개선활동을 실시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 중구청(교육지원과), 중부경찰서(생활안전과)뿐만 아니라, 청소년 보호 관련 민간단체(인천중부시민경찰연합회, 한국B.B.S.인천연맹 중부지회)와 시민명예감시원이 참여했다.특히 민·관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인천과 신포동 주변 일반음식점 및 편의점을 순찰하며 업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할 것을 안내하면서 점검대상 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및 주류·담배판매 금지 표시 이행여부 및 판매여부를 집중 단속했다.그리고 청소년 보호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