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70% “연말 송년회 할 것”…전년比 15%P 증가
주로 ‘친구’와 ‘주말’에 ‘술 모임’…호텔·펜션 등서 홈 파티도 22.9%
2018-12-04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올해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 가량 늘어난 수치다.4일 잡코리아가 최근 한국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송년회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4%가 ‘올해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년 같은 조사 결과 53.6% 대비 1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응답자의 74.3%는 송년회를 ‘술 모임’ 형태로 가질 것으로 답했고, 이어 △간단한 식사(48.8%) △호텔·펜션 등서 홈 파티(22.9%) △국내 여행(12.1%) △콘서트·뮤지컬 등 공연 관람(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송년 모임은 주로(85.3%) ‘친구’와 갖는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가족 51.4% △직장 동료 41.1% △연인 14.3% △학교 선후배 13.8%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아울러 주로(71.1%) ‘주말’에 갖는 것으로 조사됐고 △평일 저녁도 63.6%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달 30일~지난 1일까지 양일간 한국의 성인남녀 128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