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업계 최초 무역의 날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2018-12-05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경동나비엔[0009450]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보일러업계 최초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92년 업계 최초로 중국에 보일러를 수출하며 보일러 수출 시대를 연 경동나비엔은 이후 26년 동안 업계 수출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보일러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심화되는 미세먼지 문제와,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 억제가 중국 내 중요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면서, 경동나비엔 측은 중국 시장이 올해 40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경동나비엔은 프리미엄 온수기로 중국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도 진출해 시장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세계 최대 온수기 시장인 미국에서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온수기 시장 정상에 올랐고, 러시아 시장에서도 벽걸이 보일러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소비자 직접 선정하는 ‘러시아 국민 브랜드’ 가운데 업계 최초로 가스보일러 부문 수상자에 유럽의 브랜드를 누르고 선정된 바 있다.홍준기 경동나비엔 대표이사는 “경동나비엔은 대표적 내수 산업이던 보일러 산업의 틀을 깨왔다”며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비하고자 사물인터넷(IoT) 등 관련 기술도 지속적 축적해온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의 생활환경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