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17 해외민간대사 자문상담회’ 개최

2017-12-06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여의도 본회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2017 해외민간대사 자문상담회’를 개최했다.해외민간대사는 중기중앙회가 해외에 진출해 창업 및 공장설립 등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자 등을 위촉했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현지 국가의 법률, 정책, 상관습, 시장상황, 진출전략 등에 대해 자문·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발족했으며, 현재 31개국 49명이 봉사하고 있다.자문상담회에는 해외민간대사 23명, 코트라 지역본부장 및 무역관장 출신 글로벌전문가 6명, 외환전문가 1명이 자문역으로 참가했다. 약 40개사의 중소기업과 1대1 컨설팅 형태로 현지 시장성, 수출연계 가능성, 현지진출 방안, 시장개척 노하우 등 다양한 상담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한·중앙아친선협회 회장, 중앙아시아 민간네트워크로 활동하고 있는 이옥련 글로벌코리아파트너스 대표, 홍콩에서 국제화물운송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구환 태평양연합물류유한공사 대표를 신임 해외민간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도 진행됐다.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오늘 자문상담회를 통해 이제 막 해외로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이 선배 기업의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고, 보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시작 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됐다”면서 “해외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가 사장되지 않고 전수될 수 있도록 해외민간대사 운영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