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몽골통신회사 지분 전량매각

2011-01-1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SK텔레콤은 몽골의 Skytel 지분을 12일 전량 처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기존의 몽골주주인 선클라이그룹과 글로벌컴LLC에게 지분을 넘기면서 매각대금으로 258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몽골시장에 대해 철수하는 것이 아니라 차익실현 측면에서 지분을 처분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통신시장이 CDMA로 넘어갈 때 남는 아날로그 장비를 수출한 대금과 2002년 추가로 6억을 지분 투자한 것을 이번에 매각하면서 약 40배 정도의 차익실현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