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보훈’을 위한 도약

2018-12-07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어느새 완연한 겨울이 다가왔고,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올해도 우리 국가보훈처는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예우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시행했다.더불어, 문재인 정부의 중요 국정과제중의 하나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실천하기 위해 '따듯한 보훈'이라는 정책방침을 발표했다.'따뜻한 보훈'을 중심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삶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쪽으로 정책의 큰 방향을 잡았다.이어 국가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책을 균형있게 추진하되 그 내용은 국민과 함께 채워나갈 계획이다.특히, 이 과정에서 보훈대상자의 구제적인 요구를 반영, 정책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는 정부나 정책, 제도가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그 무게를 옮기겠다는 국가보훈처의 의지를 담은 것이며,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함이다.그리고, 국가보훈처는 보훈정책 연관 정부 부처나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의 시너지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에 우리 인천보훈지청도 따뜻한 보훈의 확산을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보훈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모두가 움츠려있던 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되어 모든 만물이 기지개를 피며 살아나듯이, 국가보훈처의 따뜻한 보훈도 모든 보훈가족들에게 봄과 같은 따스함으로 한층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