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 회전율 감소
2012-01-13 박동준 기자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시장별 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이 284.19%, 코스닥시장이 669.21%로 전년대비 각각 126.34%포인트, 197.28%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은 상장주식 1주당 약 2.8번, 코스닥시장은 약 6.7번 매매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상장주식회전율이 200%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8종목, 코스닥시장에서 621종목으로 전년대비 각각 68종목, 50종목 감소했다.
반면 회전율 100% 미만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90종목, 코스닥시장에서 173종목으로 각각 38종목, 17종목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회전율 상위종목은 삼양옵틱스(5084.96%), 하위종목은 한국유리(4.48%)였으며, 코스닥시장 회전율 상위종목은 보성파워텍(4430.69%), 하위종목은 한빛방송(2.24%)으로 나타났다.
회전율이란 일정 기간 동안 주식거래가 얼마나 활발히 이루어졌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일정 기간의 누적거래량을 평균상장주식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