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외국인과 함께 ‘친절 에티켓 알리기 캠페인’ 펼쳐

2018-12-11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9~13일까지 서울 인사동 및 이태원, 홍대 일대에서 6개 대륙 18명의 주한 외국인 친절 서포터즈와 함께 친절 글로벌 에티켓 알리기 캠페인을 벌인다.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친절문화를 확산코자 실시된다. 6개 대륙별로 3명씩 선발된 외국인 친절 서포터즈 18명은 지난 5일 사전모임을 통해 그들이 직접 한국에서 겪은 불친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특유의 정 문화에 따뜻함을 느꼈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에게는 친절 에티켓이 많이 부족했다.이들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사동, 이태원, 홍대 일대를 직접 찾아가 한국인에게 부족한 친절 글로벌 에티켓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며, 특히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요식업, 쇼핑업 종사자를 집중적으로 방문한다. 또 홍보부스도 마련, 친절 에티켓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하고 있다.우병희 공사 국민해외여행팀장은 “이번 K스마일 캠페인은 ‘항상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의 정을 바탕으로 한 미소, 친절, 예의 등 우리 고유의 친절문화를 확산시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국적으로 친절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행사다"며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친절 캠페인을 통해 K스마일을 평창올림픽의 무형적 유산으로 남기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