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악문화스포츠센터 개관
2017-12-11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당진시는 11일 김홍장 시장과 이종윤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운영에 돌입했다.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틀모시로에 위치한 송악문화스포츠센터는 당진관내 읍 지역에 건립된 첫 번째 문화스포츠센터로 19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5년 4월 대지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2년 5개월여의 공사 끝에 모습을 드러낸 송악문화스포츠센터는 대지면적 1만9,562㎡, 건물 연면적 6,653㎡, 지하2층, 지상 3층 규모를 자랑한다.주요 시설로는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세미나실, 스포츠용품점 등을 갖추고 있다.이번 송악문화스포츠센터 개관으로 당진 시내권 다음으로 가장 번화한 신도심을 형성한 기지시 일원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 하는 근로자 가족들을 중심으로 송악읍 기지시 일원은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됐지만 거주민들을 위한 문화․스포츠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송악문화스포츠센터 개관으로 시내권에 위치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까지 와야 하는 불편이 사라졌다”고 말했다.한편 당진 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지난달 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