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 고객 특별지원
2012-01-17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 교보생명은 구제역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와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등 특별지원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피해를 입은 고객은 6개월간 보험료 납부를 미룰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보험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납입하지 못한 보험료는 유예기간이 끝난 후 일괄 또는 분할 납입하면 된다.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도 대출원리금 상환을 7월까지 6개월간 유예, 연체이자도 감면해 주기로 했다.
보험료 납입유예 등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창구 또는 지점을 방문해 관계기관의 '구제역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구제역의 전국적 확대로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 고객들을 돕기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하루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