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신한카드, ‘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 신규 출시
빅데이터 분석, 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혜택 제공
2017-12-1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신한카드와 13일 여의도 본회에서 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날 협약식에는 박영각 중기중앙회 전무이사(상근부회장 직무대행),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는 빅데이터로 분석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카드이용 패턴을 활용해 할인점, 전자상거래, 주유, 이동통신, 전기요금 등 12종의 주요 사업성 경비와 일반가맹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등의 생활서비스 분야에서 포인트 적립 및 할인 등의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카드할인 혜택 외에도 신한은행 사업자 대출 금리 할인, 전문 세무사와 1대1 무료 상담, 가맹점 마케팅 분석 리포트 제공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위해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또 제휴카드 플레이트 앞쪽에 노란우산공제 계약번호를 기재해 별도의 가입확인증서 없이도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임을 확인하여, 노란우산공제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휴양시설 등 여러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ID기능으로서도 활용할 계획이다.박영각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사회적으로 카드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소상공인들도 각종 사업비용을 카드로 결제한다”며 “새롭게 출시할 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통해 사업비용 부담이 감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노란우산공제 제휴카드는 내년도 1월 중 출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