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00만명·수출액 500억달러 달성할 것”

이노비즈協, ‘2017 이노비즈인의 밤’ 진행…‘5개년 전략 체계’·‘8대 추진 과제’ 발표

2018-12-13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1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이노비즈 기업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이노비즈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홍종학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올 한 해 이노비즈 기업 발전에 공헌하고 타의 모범이 된 기업인, 임직원과 기관 담당 실무자 등에게 포상을 수여했다.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는 노상기 넥스텍 대표이사, 이기현 미경테크 대표이사, 이완수 보국전자 대표이사 등 33명이 수상했고, 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에는 이용민 낙우산업 대표이사 등 5명이, 이노비즈협회장 표창에는 지창규 도우 대표이사 등 21명이 수상했다.이노비즈협회는 이날 2018~2022년까지의 ‘5개년 전략 체계’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 속에 중소기업과 제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스케일-업’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로 제조·기술 기반의 이노비즈 기업의 성과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이 골자다.‘4차 산업 혁명 시대, 혁신 성장의 주역 이노비즈’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 100만 명 일자리 담당 △수출액 500억달러 달성 △평균 연구개발(R&D) 투자 비율 3.6% 달성 등 분야별 목표를 세우고 국내총생산(GDP) 20% 담당과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에 기여해 국가경제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협회는 이와 함께 ‘8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협회는 이노비즈의 성장을 위해 △스케일-업 기업 육성 중심, 정부 패러다임 설정 △4차 산업 혁명 대비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응용, 현장 수요 반영한 일자리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 △자발적 R&D 활동 위한 인프라 조성을 대정부 정책으로 제시했다.성명기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유연성과 속도, 기술력 그리고 열정을 겸비한 이노비즈 기업이야 말로 4차 산업 혁명의 주역이고 협회는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이노비즈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이노비즈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과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