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구스 차렵·극세사로 겨울 침구 시장 ‘도전장’

[‘동장군 입김’ 막는 겨울 침구 ③] 구스 차렵 ‘맥심’·‘에비앙’, ‘러셀’ 극세사 시리즈

2018-12-15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까사미아는 구스 차렵과 극세사 제품으로 올 겨울 침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구스 차렵이불 세트는 거위 털과 충전재 다운의 함량을 달리한 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까사미아의 구스 차렵이불 주력 상품은 ‘맥심 구스 차렵이불 세트’다. 맥심 구스 차렵이불은 충전재 다운 90%, 깃털 10%의 거위 털 차렵이불로, 덮개는 ‘다운 프루프’로 가공된 고밀도 순면 원단을 사용했다. 충전재가 내부에서 쏠리거나 뭉치지 않도록 사각형 모양으로 누빔 처리했고, 구스 솜은 높은 품질로 알려진 태평양물산의 ‘프라우덴 구스’로 충전했다.여기에 충전재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봉제 후 솜을 충전하고 다시 마감하는 두 번의 봉제 방법으로 제작했다.디자인은 체크무늬 패턴을 입혔고 원단의 질감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젊은 감성의 캐주얼한 콘셉트도 입혀 젊은 층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비앙 구스 차렵이불 세트’는 충전재 다운 70%, 깃털 30%의 거위 털 차렵이불로, 맥심 구스 차렵이불 세트와 같이 다운 프루프로 가공된 고밀도 순면 원단을 사용했다. 구스 솜 역시 태평양물산 프라우덴 구스로 충전했다.자연스러운 원단 조직의 느낌을 살렸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상을 입혔다.까사미아 관계자는 “에비앙 구스 차렵이불 세트는 자연스러운 원단 조직의 느낌을 살려 자연스러운 느낌의 가구와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며 “어떤 콘셉트든 무난하게 잘 조화되는 기본적인 콘셉트의 제품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러셀 극세사 시리즈’는 현대적인 지그재그 무늬와 감각적인 색상으로 극세사 소재를 세련되게 표현한 침구 제품이다. 따뜻한 느낌의 연한 핑크색과 회색, 네이비 색 등 3가지로 구성됐다.프린트 방식이 아닌 ‘찍는 방식’으로 지그재그 무늬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 단순한 색상에서 느낄 수 있는 밋밋함을 없애도록 했다. 원단의 결에 따라 달라 보이는 깊고 풍부한 색상감이 돋보인다.아울러 러셀 극세사 시리즈는 극세사 소재 가운데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10㎜ 길이의 러셀극세사 소재를 사용했다. 충전재는 다중 공기층을 함유해 보온성이 높아 겨울철에 사용하기 좋은 ‘퀄로필’이라는 충전재를 사용했다.까사미아는 이밖에도 극세사 소재로 제작한 블랭킷(담요) 제품을 선보이는 등 겨울철 침구 제품의 다양화로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까사미아 관계자는 “까사미아는 이번 겨울철 구스 차렵이불과 극세사 침구 시리즈 등 각 제품군마다 여러 라인업도 구축했다”며 “까사미아의 제품으로 포근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길 바란다”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