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명절 맞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

2011-01-18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해 집중점검에 나선다서울시는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설 명절 원산지 점검을 벌인다. 이번점검은 가락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등 대형 도매시장과 천호시장, 신영시장, 창동시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및 중형마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품목으로는 선물용 과일세트, 굴비세트 등과 제수용 수산물 및 농산물 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여부, 수입농산물 국산 둔갑판매 행위 및 표시방법 위반행위, 원산지 표지 손상 및 원산지를 혼동하게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서울시는 점검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는 고발조치하고 미표시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위반사례 적발시 관련규정에 따라 조취할 예정이다.서울시 정진일 식품안전과장은 "시민들께서는 명절선물세트나 제수용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원산지 표시가 의심스럽거나 표시하지 않은 농수산물 발견시에는 서울시 다산콜센터(번호 120)로 신고해 주시길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