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기업 실적부진 불구 달러약세 상승 마감... 다우 0.43% ↑
2012-01-19 박동준 기자
18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55(0.43%)포인트 오른 1만1837.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8(0.14%)포인트 상승한 1295.02를, 나스닥지수는 10.55(0.38%)포인트 뛴 2765.85를 기록했다.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병가를 발표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투자심리는 견고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증시가 하루 문을 닫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은 잡스의 병가 발표로 2.2% 내렸으며 실적을 발표한 시티그룹도 6% 이상 급락했다.
그러나 기상악화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 알코아, 엑슨모빌 등 관련주가 오르고 보잉이 787드림라이너의 인도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강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