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식음료 히트상품] ‘바삭한 식감’ 꼬북칩, 히트다 히트!

2018-12-15     김아라 기자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오리온[001800]이 올해 3월 선보인 ‘꼬북칩’은 지난달 누적판매량 2200만 봉지를 기록하는 등 올해 출시된 신제품 중 최고의 히트상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꼬북칩은 국내 제과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네 겹 스낵’으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독특한 식감과 맛, 씹는 재미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2000회 가량의 테스트를 거쳐 2년여 간 제품 개발에 힘쓴 결과다.이 제품은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들어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과자를 천천히 씹을 때 입안에서 나는 재미있는 소리도 매력 포인트다. ‘꼬북칩’이라는 재미있는 제품명 과 독특한 거북이 등을 닮은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끈 요인으로 작용했다.고소한 옥수수맛이 일품인 ‘꼬북칩 콘스프맛’과 시나몬에 달콤함이 어우러진 ‘꼬북칩 스윗시나몬맛’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이중 꼬북칩 콘스프맛은 최근 20대가 가장 사랑하는 신제품 스낵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전국 2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 20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표본오차 ±3.10P%, 95% 신뢰수준)의 신제품 스낵 분야에서 1위로 꼽힌 것. 20대 이용자가 많은 SNS상에서는 제품 구매 인증샷과 함께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 ‘1일 1 봉 필수’ 등의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오리온 관계자는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20대의 취향에 맞춰 기존에 없던 모양과 식감의 스낵을 만든 것 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60년간 만들어 온 스낵들 중 가장 많은 정성을 들인 제품 중 하나인 만큼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