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일 인구정책 토론회 개최
인구증가 방안 모색 ? 누구나 참석 가능
2018-12-16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경주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젊은 경주 만들기, 시민 생생(生生)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경주시민이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이번 토론회는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우수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청소년 인구 유입 등 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1부는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 저출산대책소위원장을 지낸 박윤옥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표가 ‘저출산과 고령화사회 극복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 이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이어 김신재 동국대학교 인재개발처장의 ‘젊은 경주 만들기를 위한 지역대학과 경주시의 상생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와, 김종득 경주포커스 대표기자가 좌장으로 이진원 경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이채근 서라벌대학교 생활관장,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장, 한순희 경주시의회 시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정주인구 증가에 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남심숙 인구정책팀장은 “경주는 2017년 11월 30일 현재 65세 이상 노인이 5만 명으로 20%에 이르고 있으나, 4개의 대학이 있고 대학생과 교직원등 2만5천여 명의 젊은 인구들이 생활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정주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젊은 도시 경주를 만들고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자리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