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12년 간 ‘명품도시’ 경쟁력 높였다

그린시티 & 국제안전도시 도약, 일자리 8만개 목표 조기 달성

2018-12-18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2017 구미시정은 북핵위기, 새정부 출범 등 국내외의 정세변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지난 12년간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시정전반에 고른 성과를 거두면서 대한민국 대표 그린시티 & 국제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한 뜻 깊은 한해였다.지난 9월 5공단 본격 분양, 확장단지 조성 등으로 경제영토의 안정적 확보와 탄소산업, 3D 프린팅, 홀로그램 등 산업 다각화와 투자유치 총 16조원 돌파, 독일의 사회복지단체(AWO, Diakonie)에 지역 대학생 취업 파견으로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고, 청년창업지원 확대,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경력단절여성 지원 등 맞춤형 일자리 확대로 민선6기 일자리 8만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구미에코랜드, 강동문화복지회관 개관,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 유치, 제55회 도민체전 종합우승, 예스구미 7대륙 최고봉 원정대 ‘에베레스트’ 등정의 스포츠 3관왕 달성의 결실로 이어져 첨단산업도시에 걸맞은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했다.또한, 신라불교의 성지 신라불교초전지, 근대 역사의 현장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도시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사업 등 도시의 품격을 제고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높였다.
구미시는 지난해 ’그린시티‘ 선정에 이어, 올해는 스웨덴의 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그린시티 & 국제안전도시로 인정받았다.제2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 물순환형 하천정비 금오천 구간 개통, 양호동 강바람 숲길 완공 등 사람중심의 녹색 친환경도시를 조성하였으며 도개 나들목, 서군위 나들목, 낙동강 진입도로 개통 등으로 5공단의 접근성을 높이고 출퇴근길 교통 혼잡을 대폭 개선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 11월 구미 인구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올해 수출도 목표치인 260억불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업하기 좋은 도시 분야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수상 등으로 대내외에서 구미시 위상을 드높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017년 시정을 되돌아보며 “지난 12년간 추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43만 시민에게 감사드리며, 다가올 시 승격 40년, 공단 조성 50년을 앞두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