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 박주현 교수, CCM 앨범 ‘이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발매

2018-12-1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실용음악계열 박주현 교수가 첫 번째 CCM 앨범을 발매했다.박교수는 미국 뉴욕에서 재즈 기타를 전공하고 NYU에서 강의를 하는 등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해왔다.
  • 피아노-송영주, 콘트라베이스-David Wong, 드럼-John Davis, 보컬-김형미 
  • 국내외 실력파 세션들 참여 눈길. 
  • 발매와 동시에 크리스찬 음원 1위를 차지해
  •  
뉴욕을 기반으로 활약했던 박교수는 현재 한예진 실용음악계열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한편, 2014년에는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 앨범을 출시하고 2015년에는 바흐의 인벤션을 클래식 기타로 연주한 앨범을 발매했다.
박주현 교수가 이번에는 또 다른 장르인 CCM으로 대중들과 만난다. 이번 앨범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찬송가 ‘이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를 클래식 기타로 편곡한 연주곡과 직접 작사·작곡한 ‘이른 아침 두 눈을 뜨면’으로 구성했다.  찬송가는 7분 길이의 오리지널과 짧게 편집된 두 개의 버전으로 나눴다.특히 이번 앨범에는 다수의 실력파 세션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재즈, 세션 연주자 송영주가 피아노를 맡았고 그래미 수상자 윈튼 마살리스, 로이 헤인즈 등 세계 굴지의 뮤지션들과 연주해 온 David Wong이 콘트라베이스를 맡았다.또한 그래미 수상 가수 카산드라 윌슨 등 유명 뮤지션들과의 세션으로 알려진 John Davis가 드럼 연주에 참여했다. 보컬에는 백석대 교수이자 드리밍 버터플라이로 재즈와 CCM계에서 실력파로 손꼽히는 김형미가 참여했다. 라이브 리코딩 방식으로 녹음한 이번 앨범의 ‘이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는 찬송가 본연의 느낌을 살리면서 재즈적이고도 클래식한 감각으로 연주돼 많은 사람들이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손꼽힌다. 앨범 수록곡 가운데 ‘이른 아침 두 눈을 뜨면’은 작곡가가 미국에 있을 당시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느낀 밝고 상쾌한 감성을 담았다. .지난 11일에 공개한 이번 앨범은 남다른 감성과 연주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발매와 동시에 크리스찬 음원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