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TV “올해 가장 많이 본 VOD는 ‘무한도전’”
2018-12-18 이우열 기자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콘텐츠연합플랫폼은 2017년 한 해(1월~11월) 동안의 푹TV VOD 순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BC ‘무한도전’이 1561만 시청시간을 기록해 가장 많이 사랑받은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예능 부문은 MBC 파업으로 인한 공백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이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JTBC ‘아는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나혼자산다’, SBS ‘런닝맨’ 등 지상파방송사들과 JTBC 프로그램들이 강세를 보였다. 내년 초 시즌2에 돌입하는 JTBC ‘효리네 민박’의 경우 첫 시즌만 제공됐음에도 불구하고 7위를 차지했다.드라마 부문은 KBS ‘아버지가이상해’, ‘쌈, 마이웨이’가 수위를 차지했고, JTBC ‘힘쎈여자 도봉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SBS ‘언니는 살아있다’가 뒤를 이었다.시사교양 부문은 SBS가 1위 ‘그것이 알고싶다’에 이어, ‘궁금한 이야기 Y’와 ‘TV동물농장’을 모두 5위권 안에 올렸다. 2위는 JTBC ‘썰전’이 차지했으며, MBN은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판도라’, ‘나는 자연인이다’ 등 3편을 톱10에 올렸다.영화의 경우 장르별로 ‘마스터’(액션), ‘더킹’(드라마), ‘신비한 동물사전’(판타지)이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나타났다. 로맨스 영화는 ‘라라랜드’, 코미디 영화는 ‘럭키’, 애니메이션은 ‘너의 이름은’이 수위를 차지했다.김준환 푹TV 대표는 “새해에는 UHD 콘텐츠와 함께 푹TV만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