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야외 스케이트장 오는 '22일 개장'
2017-12-18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민의 대표적인 겨울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한 야외 스케이트장이 오는 22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예천동 중앙호수공원 아래에 위치한 야외 스케이트장 링크장의 규모는 국제규모인 1,800㎡를 넘어서는 총 2,100㎡ 이며 동시에 700여명이 수용 가능하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야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는 1회 각 1,000원이며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교실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4회 진행되며 1회당 최대 15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및 초보자 존을 별도로 구성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 민속썰매장을 운영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들을 위해 몽골텐트 및 북 카페를 설치하고 휴게소, 매점, 여성전용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운영하는 등 시의 세심한 배려가 눈길을 끈다.특히 야외 스케이트장이 개장하는 22일에는 시범 스케이팅,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풍선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올해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것”이라며“겨울철을 맞아 아이들은 물론 가족·연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