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사진전’ 한 달 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2012-01-20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서울시는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무한도전’의 멤버들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관련 기획전시회로 멤버들의 사진 외에도 만화가들이 직접 그린 캐리커처도 함께 전시돼 기존의 사진전시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매력이 있다.특히 캐리커처 작품은 김형배, 이두호, 이현세, 김동화 등 만화계 원로뿐만 아니라 유태호, 초종훈, 하일권 등 온라인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까지 총 50명의 유명 만화작가들이 참여한다.또한 클레이애니메이션 제작, 코스프래, 캐릭터인형과 사진 찍기,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시 문화디자인산업과 마채숙 과장은 “이번 ‘무한도전 사진전’은 인기 방송 프로그램과 만화의 한 분야인 캐리커처를 연계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색다른 시도”라며 “무한도전 멤버들의 캐리커처 전시는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산업적으로도 만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