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기보 등 4개 기관과 ‘기술인력 간 매칭 시스템’ MOU 체결
기보,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 ‘벤처·이노 잡’ 운영…추천 인재 채용 기업에 1인당 최대 5000만원 지원
2018-12-19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19일 기술보증기금과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기술인력 창업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과 공동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우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박람회를 공동으로 연다. 기보는 기술 창업과 ‘스케일-업 기업(성숙·성장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창업 컨설팅과 우수 고용 기업에 대한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특히 기보는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인 ‘벤처·이노 잡’을 운영해 채용 기업과 구직자 연결을 돕고, 추천 인재를 채용한 기업에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보증 한도를 추가 배정하는 ‘굿 잡 보증’ 상품을 마련해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아울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 취업 아카데미와 근로자 능력 개발 향상을 지원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고 전문 기술인을 육성하기로 하는 등 협약에 참여한 기관 모두 구인·구직자 정보 간 정보 미스매칭으로 인한 실업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는 “벤처·이노 잡 매칭 시스템을 통해 이노비즈 기업에 우수 기술 인력을 매칭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우수 고용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업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