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히어로즈, 日 ‘이온몰’에 국내 최초 입점
日 대형 복합 쇼핑센터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심점서 오는 22일 개장
日 주요 도시에 대규모 최첨단 스포츠 테마파크 등 40~50개 매장 개장 계획
2018-12-20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스크린 스포츠 업체 ‘레전드히어로즈’가 일본의 대형 복합 쇼핑센터인 ‘이온몰’에 입점한다. 국내 스크린 스포츠 브랜드로는 최초다.20일 레전드히어로즈를 운영하는 ‘클라우드게이트’에 따르면 회사는 일본의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심점에 입점, 오는 22일 개장한다.이온몰에 입점한 레전드히어로즈는 클라우드게이트의 일본 법인인 ‘레전드베이스볼’, 일본 엔터테인먼트회사 ‘포니캐년’이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이번 입점으로 일본에서 역시 처음으로 스크린 스포츠 테마파크가 생기게 됐다.매장 내에는 스크린 야구, 볼링, 승마, 양궁, 축구, 컬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레전드히어로즈는 본격 개장에 앞서 지난 18일 일본 게임회사인 ‘캡콤’과 ‘남코’의 게임 개발자를 비롯한 미디어, 일본 야구 구단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스템 소개와 특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레전드베이스볼과 포니캐년은 향후 일본 주요 도시에 대규모 최첨단 스포츠 테마파크를 연대는 계획이다.오동석 클라우드게이트 대표는 “그동안 일본 내 아케이드 게임센터와 대규모 이벤트 등에 참가하면서 시스템을 선보여오다가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포니캐년과 함께 이번 쇼핑몰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며 “스크린야구를 개발한 기술력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에 각각 40~50개의 매장을, 미국과 동남아에도 30~40개의 매장을 열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종합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테마파크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