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 LG,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앞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난 피해 이웃 등에 성금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 노력

2018-12-22     이우열 기자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국내 기업들이 저마다 연말 사회공헌활동에 분주한 가운데, LG[003550]는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먼저, LG는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올해 역시 21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현회 LG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으로 120억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이웃사랑 성금과 같은 규모로,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1500억원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하현회 LG 부회장은 “우리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익사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지난해 태풍 ‘차바’와 올해 포항 지진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지원하기도 했다.이외에도 LG는 1995년부터 23년간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장 아동 총 1334명에게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하고 있다.‘유트로핀’을 지원받은 아동들은 연평균 8cm, 최대 20cm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저신장 아동이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는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을 찾아,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의미를 담은 ‘LG의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구본무 회장의 의지를 담아 2015년 제정된 이 상은 현재까지 총 58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