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다시 부르기’ 올해 마지막 공연 수원서 열린다

정동하 알리 손승연 출연…30일, 수원 실내체육관서

2018-12-2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오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정동하와 동물원, 알리 등이 함께 하는 ‘김광석 다시부르기’ 올해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김광석 추모사업회(대표 김민기)는 지난 2012년부터 <김광석 따라부르기>란 이름으로 아마추어 노래 대회를 진행해왔다. 매년 1월 6일, 그의 기일에 맞춰 진행해 온 이 행사는 2016년부터 <김광석 노래 부르기>로 이름을 바꾸고 노래뿐 아니라 연주자로 까지 그 영역을 넓혀 진행하고 있다.김광석 다시 부르기는 한 가수를 추모하는 단일 공연으로서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최장기,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콘서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에도 어김없이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그 마지막 여정이 ㈜지캐스트 주최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에는 동물원, 박학기, 자전거탄풍경, 한동준, 정동하, 알리, 손승연, 신현희와 김루트, 박시환, 나니(NANI), 보이스퍼가 함께하며, 12월 30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의 공연이 펼쳐진다.한편, 김광석 추모사업회는 곧 재단을 설립해 국내 뮤지션의 활동을 격려하고, 대중 음악계와 문화 예술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