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문화가 있는 날’ 작사가 심현보 북잼플레이 개최

12월 27일 오후 8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100명 초청

2018-12-2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올해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 ‘사랑을 말하는 작사가’ 심현보가 무대에 오른다. 인터파크도서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8시 블루스퀘어 북파크에서 작사가 심현보의 북잼 플레이 <사이와 사이를 잇는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1998년 모던 락밴드 ‘아일랜드’로 가요계에 데뷔한 심현보는 작사가·작곡가·싱어송라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윤미래 ‘시간이 흐른 뒤’,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너의 모든 순간’ 등 대중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자리잡고 있는 400편의 노래들을 작사 작곡했다.최근 출간한 <작사가의 노트>에는 바삐 돌아가는 작업 현장에서 집중력을 끌어내는 법, 대중의 선택을 받는 가사를 쓰는 비법 등 15년 작사가의 삶이 담겨 있다. 또 저자의 수많은 히트곡 중 선택한 가사의 필사 페이지도 실렸다.
특히 이번 북잼 플레이 행사는 인터파크도서와 살림출판사가 주관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함께하는 1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문화 사업이다.총 1시간 30분여 간 펼쳐질 심현보 북잼플레이 <사이와 사이를 잇는 밤>은 심현보의 감성토크(40분), 공연 및 질의응답(20분), 작가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감성토크를 통해 최정상 작사가의 위치에 오른 심현보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가사들과 그 만의 생각지도를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작사가이자 가수인 심현보의 작은 공연이 더해져 한겨울 추위를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온도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참가신청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심현보 북잼플레이 안내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인원과 신청 이유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100명을 초대하며, 당첨자는 26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인터파크도서 마케팅팀 장윤미 팀장은 “작사가 심현보가 신간 <작사가의 노트>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눌 수 있도록 북잼 플레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북잼 플레이에서 그가 말하는 짧은 글의 힘,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언어의 힘은 어떻게 탄생 했을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책을 통한 어울림을 의미하는 북잼(BOOK JAM)은 저자와 독자의 소통을 돕고자 인터파크도서가 기획한 스페셜 문화공연으로 콘서트·토크·플레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매월 독자를 만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의 도서 전문 컨텐츠 사이트 북DB를 통해 그 동안의 강연 영상 및 스케치 기사를 다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