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전기레인지 판매 전년比 37% 증가

매월 증가 추세…이사 등 수요 많은 봄·가을에 특히 높아

2018-12-25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쿠쿠전자[192400]는 전기레인지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6.9% 늘었다고 25일 밝혔다.쿠쿠전자에 따르면 지난 1~11월까지 회사의 전기레인지 판매율이 매월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하는 추세였고 계절별로는 이사와 리모델링 수요가 많은 봄과 가을이 다른 계절보다 다소 높았다.쿠쿠전자의 전기레인지는 인덕션 화구 2개와 하이라이트 화구 1개 등 화구 3개로 구성됐고 회사의 밥솥 제품에 장착된 인덕션 히팅(IH) 기술을 적용해 열 제어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회사의 특허 기술력인 ‘다이렉트 터치 센서’를 장착해 돌출형 센서가 조리 용기에 직접 닿게 해 온도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일정 시간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에너지 세이빙 기능’으로 전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쿠쿠전자 관계자는 “전기레인지는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해 차세대 주방가전으로 가스레인지를 대체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회사의 전기레인지는 차별화된 기능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