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인덕대학교 재학생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 ‘레고 마인드스톰(LEGO Mindstorms)’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형 인재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능정보화 사회의 도래로 창의적 사고와 시스템적 문제해결능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대의 요구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임베디드 시스템 활용 능력을 증대하는데 특화된 교육이다. 이 교육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알고리즘을 설정하고 프로그래밍을 보다 쉽고 즐겁게 교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교육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실습 도구인 레고마인드스톰 EV3 Core 세트를 이용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정보과학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16시간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더불어 실습 로봇을 활용한 ‘라인 팀 챌린지(Line Team Challenge)’ 모듈은 교육 과정을 통해 학습한 센서들을 활용하여 인공지능(AI)의 문제해결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사고법을 함양하도록 구성됐다.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56년간 축적한 교육 노하우와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교육은 사전 설문조사 단계부터 예비 수강생들의 컨텐츠 이해도와 교육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전공별로 구분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