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4집 - THE WAR, 올해 음반시장 '최고 음반' 수상
2위 '위너원', 3위 '방탄소년단' 차지
2017-12-27 김종혁 기자
2017 최고의 음반은 치열한 접전 끝에 대세 아이돌 엑소의 정규 4집 앨범인 <엑소(EXO) 4집 - THE WAR>가 선정됐다. 국민적 관심 속에 등장한 워너원의 데뷔 앨범 <워너원 - 1X1=1(TO BE ONE)>은 2위를 차지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을 증명했다.
수많은 팬층을 보유한 두 팀은 투표 초반부터 일찌감치 선두권을 차지했으며 1위 자리를 놓고 투표 막바지까지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접전을 벌였다. 최종 투표 결과 ‘2017 최고의 음반’은 단 52표 차이로 갈렸다. 엑소는 총득표율 38%로 10대(82%) 여성(95%)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왕좌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3위는 <방탄소년단 - LOVE YOURSELF 承 ‘Her’>가 차지하며 엑소를 시작으로 워너원, 방탄소년단으로 이어지는 대세돌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밖에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두번째 앨범이 4위에, 그룹 뉴이스트W의 < W, HERE>은 5위를 차지했다.영예의 1위를 차지한 엑소는 데뷔 6년차로 올해 네 번째 정규앨범 ‘더 워(THE WAR)’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24일 만에 100만장의 판매를 기록, 엑소 발매 앨범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정규 앨범 4장 연속 판매량 1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인터파크도서 마케팅팀 장윤미 팀장은 “이번 2017 최고의 음반 투표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 누적 방문수는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투표 마감 전날인 17일에만 16만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린만큼 투표 과정에서 부정 행위가 없었는지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