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오바마 기조연설 앞두고 관망세... 다우 0.03% ↓
2012-01-26 박동준 기자
25일 다우지수는 3.33포인트(0.03%) 내린 1만1977.19로 마감했다. 반면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91.18로 0.34포인트(0.03%) 상승했고,나스닥지수도 2719.25로 1.70포인트(0.06%) 상승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을 앞두고 장 막판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번지면서 매수세가 대거 유입돼 주가를 보합권까지 끌어올렸다.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개월 만에 최고치인 60.6을 기록,시장 예상치인 54를 크게 웃돈 것도 투자심리 호전에 도움이 됐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동반 하락했다.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존슨앤드존스는 1.83%,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2.16% 떨어졌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 축소로 2.08% 떨어졌다.
골드만삭스(-2.59%) 모간스탠리(-1.37%) JP모간(-0.33%) 등 은행주도 나란히 내림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