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 편의점의 전문화·고급화 선언
2012-01-27 윤희은 기자
27일 보광훼미리마트는 요리전문 연구가 이혜정과 제휴협약을 맺었다. 이혜정은 해외유명요리과정을 수료하며 개발한 자신의 레시피를 적용해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등 신선먹을거리 개발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해 12월 식품업체 경영자인 홍진경과 손잡고 소규격 명품수제반찬 ‘홍진경더찬’(50g, 2,000원)을 출시하기도 했다. 전문가의 손맛이 묻어난 제품을 고급스러운 디자인 속에 담아낸 이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17,000여개가 넘게 팔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또 이번 설을 앞두고 명인, 명품의 장인정신이 담긴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문옥례 명인의 ‘순창고추장’ 3종, ‘김규흔한과’ 4종부터 우희열의 ‘한산소곡주’까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명인들의 상품을 준비한 것이다.
보광훼미리마트 유선웅 MD기획팀장은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특별한 맛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젊은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에 발맞춰 고급스럽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